정치
[뉴스 돋보기] "마이동풍 정권" / 조사 나선 새마을금고 / D-8 여야 대표가 향하는 곳은
입력 2024-04-02 07:00  | 수정 2024-04-02 07:37
【 앵커멘트 】
뉴스 돋보기 국회 출입하는 표선우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표 기자, 앞서 대통령 담화 내용을 봤는데,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온 담화라 정치권도 기민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아요.


【 기자 】
네 선거가 당장 다음 주라 이런 담화 내용 하나하나에 정치권이 민감할 수밖에 없죠.

반응도 곧바로 나왔습니다.

먼저 야권에선 "대통령이 기존의 일방적 주장만 전달했다"며 "50분간 자화자찬의 자리였다"는 이런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의료대란을 막고 대화의 물꼬를 트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으나 역시나 마이동풍 정권임을 확인시켜 주는 담화였습니다."

【 질문 1-2 】
그런데 여당에서도 아쉬운 소리가 나왔다고요.

【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방향성은 맞지만,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국민은)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라십니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증원)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닙니다."

강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마포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는 "쇠귀에 경 읽기였다"며 "관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당원 직을 이탈하라"고 수위 높게 비판했는데요.

여기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함 후보를 향해 "근본 없이 흘러다니다 당에 들어와서 주인 행세냐, 낙선하게 생기니 대통령을 비난한다"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질문 2 】
막판 변수가 될만한 내용엔 당 내부에서도 목소리가 엇갈리는군요. 민주당은 양문석 후보와 관련한 논란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요?

【 기자 】
네 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2020년 서초구에 31억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자녀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게 편법이라는 논란이 있었죠.

양 후보, 은행에서 관행이라며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지만, 금고는 반박하면서 논란은 커졌는데요.

이에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현장 조사에 착수했고요,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돼서 투표일 직전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 후보, 결국 관련 아파트를 처분해서 대출금을 갚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처분 과정에서 이익이 생기면,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도 덧붙였는데요.

논란이 전체 선거 국면으로 번지는 걸 잠재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3 】
마지막으로 오늘 여야 대표들 일정 짚어보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세종을 방문하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한 위원장은 충청과 대전, 세종 등 중원 민심을 공략합니다.

특히 세종은 지난달 27일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 발표 이후 첫 방문인데요.

이 공약과 세종 발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재판에 출석해 공식 운동은 나서지 않는데요.

다만, 재판 전후 유튜브 라이브 등을 통해 원격 유세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엔 어제 녹화를 마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의 TV토론이 방송되는데요.

저출생과 인천 교통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인데, 대권 잠룡 간 첫 토론인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치부 표선우 기자였습니다.

[pyo@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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