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우편함 속 선거공보물 '탈탈'…경찰, 60대 추정 남성 내사 착수
입력 2024-04-01 11:45  | 수정 2024-04-01 11:59
서울 강북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우편함에 들어있는 선거공보물들이 통째로 없어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 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6시 5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빌라 우편함에 들어있는 선거공보물들을 훔쳐 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민이 밤 10시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 씨가 공보물을 가져간 내용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이 접수되어 진행 중"이라며 "분실 세대수, 공보물 수는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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