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투약' 오재원, 검찰로…신고한 여성 폭행 혐의까지
입력 2024-03-29 19:01  | 수정 2024-03-29 19:41
【 앵커멘트 】
마약 투약과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를 받는 전직 야구선수 오재원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자신을 신고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도 적용됐는데,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최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씨가 경찰과 함께 차량에 탑승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건데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 인터뷰 : 오재원 / 전 야구선수
- "(현역 때도 마약 투약하셨나요?)"
= "…."
- "(동료 선수들한테 대리 처방 부탁하신 것 맞습니까?)
= "…."

오 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 조치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19일 마약 투약 단서를 확인한 경찰에 다시 체포됐고, 이틀 뒤 구속됐습니다.


오 씨는 자신을 신고한 여성을 폭행하고 야구 아카데미 학부모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요구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 씨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씨가 전현직 동료 선수에게도 대리 처방을 부탁했다는 의혹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최민성 / 기자
- "경찰은 오 씨에게 대리 처방을 해주거나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는 주변인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

[choi.minsung@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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