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한동훈, 이틀째 수도권 공략…"22억 버는 방법 조국 대표에 물어라"
입력 2024-03-29 19:00  | 수정 2024-03-29 19:22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도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15석밖에 가져오지 못한 서울과 경기 탈환에 이번 선거 승패가 달렸거든요.
한 위원장은 이재명, 조국 두 대표 심판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양당 후보자의 비위 의혹을 조목조목 언급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도 이재명, 조국 두 대표의 심판론을 띄웠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후보 관련 전관예우 논란 등 양당의 비위 의혹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22억 원을 아주 짧은 시간에 별로 하는 일도 없이 버는 방법 아십니까. 조국 대표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모든 의석을 내준 동작과 영등포 지역 탈환을 위해 이·조 심판론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스탠딩 : 김지영 / 기자
- "한동훈 위원장은 1기 신도시인 경기 안양과 군포 그리고 반도체 벨트인 화성과 수원 등을 찾아 경기도 표심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젊은 층이 몰린 경기 남부는 재건축 등 정책 요구가 높은 만큼 민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국민의 눈치 보고 국민에게 잘 보이고 싶은 정당입니다. 골목 구석구석과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고…."

한 위원장은 다음 주에도 수도권을 돌며 막판 표심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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