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재판 간 이재명 온라인 원격지원…끝나고 곧장 거리유세
입력 2024-03-29 19:00  | 수정 2024-03-29 19:24
【 앵커멘트 】
선거운동 이틀 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재판 출석으로 발이 묶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법정 이동 시간을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초접전 지역구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직후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소식은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재판 출석으로 아무런 공개일정을 잡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아침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켰습니다.

법정 이동 시간을 활용해 온라인 지원유세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1초가 여삼추인데 어떡하겠습니까. 검찰이 이 정권이 바라는 바인데. 할 수 없죠. 박빙 지역서 고생하는 분들 원격지원을 좀…."

이 위원장은 야권 험지로 꼽히는 송파을 송기호 후보와 직접 통화하며, 지지자들에게 한표 한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과반을 넘는 압도적 승리 전망에 대해선 "큰일 날 얘기"라며 "민주개혁 진영의 방심을 노린 것"이라고 경계했습니다.

재판 출석에 앞서선 정권심판론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이것 자체가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검찰이 노린 결과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4월 10일 정권의 이 폭주를 퇴행을 심판해 주실…."

재판이 끝난 직후에는 곧장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이동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내일 송파를 시작으로 광진과 용산, 마포 등 한강벨트를 순회하며 격전지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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