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동해상에서 사격 훈련 중 숨진 고(故) 한진호 상사에 대해 순직을 인정하고, 원사로 1계급 추서를 결정했습니다.
장례는 유가족 의견에 따라 오늘(29일)부터 31일까지 1함대사령부장으로 치러집니다. 빈소는 해군 1함대사령부 내에 마련됐습니다.
고 한 원사는 그제(27일) 오후 1시 50분쯤 동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진행하던 중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그는 사격 목표물을 예인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이 감겨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