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층간소음을 문제로 다투다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8일) 오후 8시 25분쯤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윗집에 사는 10대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평소 B군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었는데, B군이 A씨 집에 찾아와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걸로 전해졌습니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A씨도 팔 부위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