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 음성군 산업단지에 국내 수소제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열었습니다.

센터는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시험 업무를 맡는 수소시험동과 수소충전소 부품에 대한 KS 인증 시험 업무를 수행하는 부품시험동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수소시험동엔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용기에 대한 수소 가스 반복가압시험, 투과성 시험 장비 등 8종이 설치됐습니다.

이로써 국내기업이 자체 개발한 수소상용차 내압용기를 인증받기 위해 해외시험기관에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을 들여야만 했던 상황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 안전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안전성 확보를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경국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공사는 정부와 지자체, 관련 업체와 함께 수소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등 수소 국가를 건설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