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코인 투자 사기범 폭행한 뒤 잠적한 A급 지명수배자..파출소 제발로 찾아와 덜미
입력 2024-03-27 15:01  | 수정 2024-03-27 15:26
서울 도봉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특수강도와 공동상해 혐의 지명수배


코인 투자 사기범들을 폭행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강도와 공동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일행 2명과 함께 어제(26일) 저녁 7시 30분쯤 서울 도봉경찰서의 한 파출소를 방문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담당 형사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출석 통지를 받고도 가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끈질긴 설득 끝에 신원 조회를 했는데, A 씨가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A급 지명수배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 인천에서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들을 폭행하고 둔기로 위협해 5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 가운데 1명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인천 연수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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