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윤석열 정권 심판 최전선은 낙동강벨트"

내일 전현희 후보 선거출정식 참석 뒤 양산서 지원 유세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려 했으나 공천에서 배제되며 백의종군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내일(28일)부터 공식 선거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27일) SNS를 통해 "이번 총선의 시대 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본격 후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어떻게 불과 2년 만에 나라를 이 지경까지 망가뜨릴 수 있느냐"며 "윤석열 정권은 보수 정권이 아니라 그저 무능하고 부도덕하고 나쁜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4월 10일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여 윤석열 정권을 준열하게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이고 "이번 심판의 최전선은 '낙동강벨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의 선거 출정식에 참여한 뒤 양산으로 이동해 상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