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운영도 하지 않는 유령회사를 상장 예정이라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175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작된 정보를 제공하고 기사 형식의 허위 광고까지 보도록 해 피해자들을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장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 옷을 입은 남성이 수갑을 찬 채 경찰의 설명을 듣습니다.
비상장주식 투자 리딩방을 운영한 사기 조직의 총책 40대 남성 A 씨입니다.
(현장음)
- "체포 영장에 의해서 체포하고요.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요. 변명의 기회 있고요."
A씨 일당은 지난 2021년 '고성능 전기모터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B 기업이 곧 상장 예정이라고 속여 액면가 5백 원 상당의 주식을 1만 원으로 부풀려 판매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B 기업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는 광고를 낸 뒤 최대 1,000%의 고수익을 보장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세워진 이 회사는 실제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유령업체로 이렇게 속아 넘어간 피해자만 548명, 피해금액은 175억 원에 달합니다.
▶ 스탠딩 : 장동건 / 기자
- "이 조직의 총책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사설 금고 업체에 현금 41억여 원을 숨기는 꼼수를 부렸지만 결국 50억 원 상당의 금품을 압수당했습니다."
특히 서로 가명을 쓰며 점조직으로 활동했는데 A 씨에게 수익 분배를 받는 외에는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41명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
영상취재 :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송지수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운영도 하지 않는 유령회사를 상장 예정이라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175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작된 정보를 제공하고 기사 형식의 허위 광고까지 보도록 해 피해자들을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장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 옷을 입은 남성이 수갑을 찬 채 경찰의 설명을 듣습니다.
비상장주식 투자 리딩방을 운영한 사기 조직의 총책 40대 남성 A 씨입니다.
(현장음)
- "체포 영장에 의해서 체포하고요.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요. 변명의 기회 있고요."
A씨 일당은 지난 2021년 '고성능 전기모터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B 기업이 곧 상장 예정이라고 속여 액면가 5백 원 상당의 주식을 1만 원으로 부풀려 판매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B 기업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는 광고를 낸 뒤 최대 1,000%의 고수익을 보장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세워진 이 회사는 실제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유령업체로 이렇게 속아 넘어간 피해자만 548명, 피해금액은 175억 원에 달합니다.
▶ 스탠딩 : 장동건 / 기자
- "이 조직의 총책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사설 금고 업체에 현금 41억여 원을 숨기는 꼼수를 부렸지만 결국 50억 원 상당의 금품을 압수당했습니다."
특히 서로 가명을 쓰며 점조직으로 활동했는데 A 씨에게 수익 분배를 받는 외에는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41명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
영상취재 :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송지수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