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34.8cm 쌓였는데"...강원, 오후까지 최대 15cm '펑펑'
입력 2024-03-26 08:18 
사진=연합뉴스 자료
강원 산간 지역에 30㎝ 안팎의 많은 눈이 쌓인 오늘(26일) 최대 15㎝에 이르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34㎝, 구룡령 27.6㎝, 평창 용산 18㎝, 진부령 14.8㎝, 대관령 12.9㎝, 조침령 12.5㎝, 삼척 도계 10.5㎝, 삽당령 9.6㎝, 강릉 왕산 5.8㎝ 등입니다.

현재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남부 산지·태백·화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영동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5㎝, 내륙과 북부 동해안 1∼3㎝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 5∼30㎜, 영서 5∼10㎜입니다.

이날 낮 기온은 내륙 8∼13도, 산지 2∼3도, 동해안 7∼8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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