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은혜 "경부고속도·분당수서고속도 지하화 추진하겠다"
입력 2024-03-25 19:05  | 수정 2024-03-25 19:08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분당을 후보
김은혜, 고속도로 지하화 등 통합개발 공약 발표
"2024년 분당 새롭게 탄생할 원년으로 만들 것"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분당을 후보가 오리역세권부터 분당마이스 구간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5일) 오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지하화를 포함한 통합개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해 확보할 약 10만 평 부지를 통해 ▶빅테크, 팹리스, ICT, 스타트업, 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 유치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인 연결통로 확보 ▶23번 국도변을 개발 취지에 맞춰 종상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현재 백현마이스로 알려진 개발사업을 분당마이스로 명명했습니다.


이어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오늘 발표한 공약에는 ▶분당마이스 조성사업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활성화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오리역+SRT+동천역(트리플 역세권) 유기적 연결방안과 함께 ▶LH 오리사옥 부지-고밀도 타워형 업무시설 건설, ICT, 스타트업 등 기업 유치 및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할인마트 입점 등 상세한 개발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기재부 장관, 국민의힘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김은혜가 함께 하는 2024년을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이 새롭게 탄생할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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