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Style] Fresh Fragrance…가장 빠른 리프레시
입력 2024-03-25 14:48 
크리스챤 디올 뷰티 라 콜렉시옹 프리베 2024 크루즈 에디션 그리 디올
계절이 바뀌고 주변에 크고 작은 변화가 찾아와도 막상 일상과 루틴의 변화가 없다면, 그래서 조금은 답답해서 리프레시를 필요로 한다면? 가장 빠르게 신선한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새 향수 모음을 소개한다.
사계절의 변화가 늘 반갑지만은 않지만 봄은 조금 다르게 맞고 싶다. 향수를 바꿔보는 건 가장 빠르게, 가장 적은 비용으로, 제법 오랫동안 변화와 리프레시를 즐기는 방법일 수 있다. 철저하게 각자의 취향과 기호의 영역이지만, 진하고 뇌쇄적인 느낌보다는 숲과 정원의 싱그러운 계열을, 너무 빠르게 향이 달아나지는 않되 너무 오래 남아 들척지근하게 바뀌지는 않는 향을 추천한다. 대용량의 가성비를 고집하다 보면 다 쓰지도 못하고 몇 년째 남아있을 수 있으니 갖고 다닐 수도 있는 적당한 사이즈가 좋다. 또 향수에만 의존하지 말고 보디로션이나 핸드크림 등을 함께 사용해보거나, 여러 라인을 구입하기 부담된다면 무향 제품에 향수를 섞으면 된다.
크리스찬 디올 뷰티는 ‘라 콜렉시옹 프리베 컬렉션의 베스트셀러 3종 향수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자스민 꽃밭 같은 쟈스망 데 장주 오 드 퍼퓸, 벚꽃 향의 사쿠라 오드 퍼퓸, 모던한 플로럴 계열의 그리 디올 오 드 퍼퓸이 꽃과 나비 패턴의 패키지에 담겼다.
끌로에 루미네즈
끌로에 루미네즈 오드 퍼퓸은 햇살에 반짝이는 갓 딴 장미에서 영감을 받았다. 따뜻한 바닐라 노트와 섬세한 장미 향을 블렌딩해 매혹적인 봄 향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0㎖ 용량의 아토마이저 제품도 있어 편하게 갖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지 향을 즐길 수 있다. 보틀은 25% 재활용 유리, 리본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다.
레짐 데 플뢰르 글라스 블룸 오드퍼퓸
하이엔드 니치 향수 콘셉트 스토어 ‘리퀴드 퍼퓸바의 레짐 데 플뢰르 신제품 ‘글라스 블룸 오드퍼퓸을 출시한다. 레짐 데 플뢰르는 파리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필름메이커이자 예술가인 알리아 라자가 론칭한 브랜드로 자연, 역사,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비비드한 패키지와 깊이 있는 플로럴 계열의 향조가 특징이다. 보틀은 한쪽은 동그랗고 한쪽은 납작하게 디자인되어 어느 쪽으로 세워도 아름다울 수 있는 구조다. 마치 유리 꽃잎 같은 느낌의 머그웻, 피오니, 티 로즈가 부드러운 머스크에 둘러싸인 꽃다발을 연상시킨다.
로이비 미니 사이즈 오 드 퍼퓸 피오니 앤 화이트머스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이비는 베스트셀링 오 드 퍼퓸 2종을 18㎖ 미니 사이즈로 출시한다. 로이비 향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오니 앤 화이트 머스크 오 드 퍼퓸 ‘베르가못 앤 화이트 로즈 오 드 퍼퓸으로 오랜 시간 은은하게 지속되며 사용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
[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22호(24.3.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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