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차은우보다 이재명"에 전여옥 "안귀령 따라쟁이"
입력 2024-03-25 11:41  | 수정 2024-03-25 13:04
사진 =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추미애, SNL 출연해 "국민 위하는 이재명 멋져 보여"
전여옥 "자존심도 없나…눈도 멀고 귀도 멀었다"
서울 도봉구갑에 출마하는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경기 하남시갑에 출마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까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가수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발언을 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와 배우 차은우 중에 누가 더 잘생겼느냐'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배우 하는 분들은 외모적으로 훨씬 잘생겼지만, (이 대표가 잘생겼다는 것은) 어떤 누구의 인생을 묘사하는 것"이라며 "정치인 리더로서의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마음에 담아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우러나오는 것이 표정에서 읽히니까 멋져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자존심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 전여옥 전 의원 SNS 캡처

전 전 의원은 어제(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은우보다 셰셰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재명 대표와 추 전 장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번 총선을 '한일전'으로 치르겠다더니 반성했나 보다. '한중전 총선'"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왜 중국에 집적대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하면 된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겁니다.

이어 "이런 와중에 추 전 장관은 자존심도 없이 안귀령 후보 따라쟁이한다"면서 "차은우보다 이재명이 잘생겼다고 한다 ㅋㅋ"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눈도 멀고 귀도 멀고 입만 산 셰셰당"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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