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제서 실종된 40대 16시간 만에 발견…구조견이 구했다
입력 2024-03-23 16:35  | 수정 2024-03-23 16:36
강원도소방본부 양양항공대 구조견과 핸들러 / 사진=연합뉴스
양양항공대 구조견과 핸들러, 이틀째 수색 중 구조


실종 신고된 40대가 16시간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2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5시 47분쯤 인제 북면 원통리에서 40대 A씨가 실종됐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경찰 30여 명은 차량 10대와 구조견 3마리, 드론 3대 등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A씨를 찾지 못해 관계 당국은 오늘(23일) 날이 밝자 수색을 재개했던 상황입니다.


이틀째 수색을 벌이던 중 소방본부 양양항공대 소속 구조견이 오전 10시 12분 야산 방공호에서 의식이 혼미한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의식이 불명확하던 A씨는 이후 의식을 회복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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