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MBN·매경 여론조사②] 종로 곽상언 44% 최재형 38%…분당갑 이광재·안철수 '박빙'
입력 2024-03-21 19:00  | 수정 2024-03-21 19:18
【 앵커멘트 】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와 거물급 대결이 펼쳐지는 경기 분당갑은 민심을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종로에선 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고, 분당갑에선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간 격차가 1%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 지지율은 민주당이 더 높았습니다.
이어서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4·10 총선 20일을 앞둔 서울 종로는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44%의 지지율로 38%의 지지를 받은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6%p 차이로 앞섰습니다.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은 6%였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 경쟁은 더 치열합니다.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는 1%p 차이로 초접전입니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는 2%였습니다.

두 지역에서 중도층 민심은 민주당에 기울었습니다.

종로에서는 중도층의 48%가 곽상언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고 32%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분당갑은 중도층의 절반 이상이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36%였습니다.

비례 정당 지지도는 여당 우세 속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종로는 국민의미래 31%, 민주당 주도의 야권 연합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0%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23%로 국민의미래 다음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분당갑도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3%, 6%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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