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같이 죽자"..지인 집에 불 지르고 흉기까지 휘두른 남성

지인의 집에 불을 지르고 함께 있던 남성에게 흉기까지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살인미수와 방화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21일) 자정쯤 서울 장안동에서 여성 B 씨의 집에 침입해 함께 있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라이터 기름을 뿌려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화상과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