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령도 해역에서 인양된 천안함 함수가 어제(25일) 오후 9시쯤 평택 2함대에 들어왔습니다.
침몰 원인 조사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천안함 함수가 들어옵니다.
짙은 어둠 속에서도 전체 형상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24일 바지선에 실려 백령도를 떠난 지 25시간 만에 귀환 신고를 한 겁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함수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함수 안에 조명등을 설치해 무기와 탄약을 분리하고 해수와 기름을 빼고 나서 수리기지로 옮길 계획입니다.
조사단은 함체 인양을 매듭지은 만큼 입체영상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으로 사고 당시의 상황을 재연해 침몰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또 절단면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외부 충격이 가해진 위치와 원인도 밝혀낼 계획입니다.
함미 인양에 이어 함수 인양까지 완료되면서 천안함의 정확한 침몰 원인이 밝혀질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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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원인 조사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천안함 함수가 들어옵니다.
짙은 어둠 속에서도 전체 형상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24일 바지선에 실려 백령도를 떠난 지 25시간 만에 귀환 신고를 한 겁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함수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함수 안에 조명등을 설치해 무기와 탄약을 분리하고 해수와 기름을 빼고 나서 수리기지로 옮길 계획입니다.
조사단은 함체 인양을 매듭지은 만큼 입체영상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으로 사고 당시의 상황을 재연해 침몰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또 절단면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외부 충격이 가해진 위치와 원인도 밝혀낼 계획입니다.
함미 인양에 이어 함수 인양까지 완료되면서 천안함의 정확한 침몰 원인이 밝혀질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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