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강인, '대국민 사과' 예고 / "허경영이 성추행" 집단 고소 [프레스룸LIVE-LIVE PICK]
입력 2024-03-20 12:12  | 수정 2024-03-20 14:15
라이브픽 입니다.

축구선수 이강인이 오늘 공식 훈련을 앞두고 일명 하극상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 시간을가질 예정입니다. 이강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반성이 담긴 공식 사과문을 읽을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는 주장 손흥민도 함께 합니다. 앞서 이강인은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마찰을 빚어 논란이 됐었죠. 이후 직접 런던에 있는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했고, 동료들에게도 일일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이렇게 개인으로 연이어 대국민 사과에 나서자, 축구 팬들은 축구협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축구협회가 선수를 보호하지 않고 몰아가며 사태를 키운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겁니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사과를 하는 것은 맞지만 지금은 얼마 남지 않은 시합에 더 집중해야 할 때가 아닐까 싶네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이 허경영 명예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하늘궁에서 자신의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며 이른바 '에너지 치유'라는 의식을 행해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이 의식을 한 번 받을 때 약 10만 원가량의 금액을 지불했고, 회당 50명에서 100명 정도가 모였다고 합니다. 한 신도는 남편이 보는 앞에서 허 대표에게 성추행당했다며 피해를 주장했고요. 하늘궁 측이 '향후 이 행사에서 일어난 행위에 대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취지의 서약서도 작성하게 했다고도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허경영 명예 대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교회에서 안수기도를 하는 것과 유사한 행위로, 실제 방문자들은 고마워한다."라고 부인했는데요.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소인 조사와 함께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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