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춘분인 오늘(20일) 강원도에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오후 8시 7분쯤 평창 대관령면 용산리의 회전교차로를 지나던 스파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30대 여성이 얼굴을 다쳤습니다.
또 이날 7번 국도 임원∼원덕 구간은 많은 눈으로 양방향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 62곳은 출입 제한 중입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장비 713대와 인력 836명, 제설제 2천651t을 투입해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19일)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적설량은 평창 용산 26.2㎝, 대관령 24.1㎝, 강릉 왕산 24㎝, 구룡령 22.6㎝, 삽당령 22.4㎝, 평창 진부 19.9㎝, 진부령 16㎝, 정선 임계 15.6㎝, 삼척 궁촌 14.1㎝, 삼척 12.3㎝ 등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에는 2∼7㎝, 내륙과 동해안에는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어제(19일) 오후 8시 7분쯤 평창 대관령면 용산리의 회전교차로를 지나던 스파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30대 여성이 얼굴을 다쳤습니다.
또 이날 7번 국도 임원∼원덕 구간은 많은 눈으로 양방향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 62곳은 출입 제한 중입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장비 713대와 인력 836명, 제설제 2천651t을 투입해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19일)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적설량은 평창 용산 26.2㎝, 대관령 24.1㎝, 강릉 왕산 24㎝, 구룡령 22.6㎝, 삽당령 22.4㎝, 평창 진부 19.9㎝, 진부령 16㎝, 정선 임계 15.6㎝, 삼척 궁촌 14.1㎝, 삼척 12.3㎝ 등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에는 2∼7㎝, 내륙과 동해안에는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