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영 침몰 어선 실종자, 선내 기관실서 발견
입력 2024-03-19 10:14  | 수정 2024-03-19 10:28
14일 오전 4시 12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 사진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민간 잠수사가 60대 기관장 A 씨 발견…사망자 4명

지난 14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 실종자가 선박 내에서 발견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5시 34분쯤 선주가 고용한 민간 잠수사가 수중 수색을 하는 도중 60대 기관장 A 씨의 시신을 선내 기관실에서 발견했습니다.

사고 발생 5일 만입니다.

이날 A 씨 시신을 발견함으로써 해진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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