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 치솟는 오피스텔 월세 / 단순노무직 급증 / 기업결합 감소
입력 2024-03-18 07:01  | 수정 2024-03-18 07:39
오피스텔 월세는 치솟고 있지만, 고금리에 전세와 매매가격은 일 년 넘게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 전달보다 0.08%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달보다 0.05% 떨어졌고, 매매가격 역시 전달보다 0.15%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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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명 중 1명은 택배 배달 등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청년층 취업자는 389만 9천 명으로 이 중 단순노무직은 34만 9천 명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2022년에는 청년층 단순노무직이 40만 명을 넘기면서 10%까지 치솟았고, 지난해에는 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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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로 기업결합 심사 건수가 직전 해보다 10%가량 줄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기업결합 건수가 전년보다 100건 줄어든 92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등 대규모 사건이 포함돼 기업결합 금액은 431조 원로 직전 해보다 32%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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