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지금 상황 썩 녹록지 않아, 정권심판론으로 가고 있어”
이 전 장관 대사 임명, 기폭제 된 것 틀림없어”
한 비대원장, 대통령과 국민들 괴리 좁혀나가는 리더십 보여야”
수도권 후보자 등 중심으로 문제 털고 가야 한다는 공감”
도태우, 무소속 출마 바람직하지 않아”
서민들 살림살이 어려워 표 받기 쉽지 않은 국면, 큰 터닝 포인트 가져야”
조국혁신당 등장, 선거 결과에서도 큰 영향 있을 것”
■ 프로그램: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
■ 방송일 : 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 진 행 : 정운갑 앵커 (논설실장)
■ 출연자 :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
**기사 인용 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정운갑 > 여야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첫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었는데요.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성태 > 안녕하십니까? 김성태입니다.
정운갑 > 총선이 이제 25일 남았습니다. 국민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톱이 됐습니다. 이재명, 이해찬, 김부겸 3인의 상임 공동위원장으로 꾸린 민주당과 차이가 있는데요. 어떤 배경에서 입니까?
김성태 > 실제로 형식은 되려 민주당보다, 민주당은 지금 3인 체제지만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5인 체제죠. 다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같이 또 구성된 안철수, 나경원, 윤재옥 원내대표 이렇게 해서 5인 체제인데. 이 체제가 이제 더 촘촘하게 이제 각 권역별로 또 협력을 하면서 또 선거를 리드해나가는 그런 분위기를 지금 만들고 있죠. 그런데 오늘 2시부터 지금 첫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열어서 이제 좀 더 우리 국민의힘이 이제 남은 25일 동안 집권당의 국정 운영에 우리는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집권당이기 때문에, 집권당의 면모를 다시 가다듬자는 그런 결의를 또 가졌죠.
정운갑 > 김 위원장은 서울권역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얼마 전까지 국민의힘 총선 승리에 대한 전망이 많았는데, 지난주부터는 기류가 좀 달라진 것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체적인 총선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성태 > 아무래도 이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서울에서 일정 부분 지난 21대에 비교해서라도, 21대 49석에서 불과 8석밖에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도권 121석에서 불과 16석, 그렇기 때문에 89석으로 아주 미미한 그런 여소야대가 돼버렸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서울, 경기, 인천을 이렇게 보면 아무래도 그래도 서울이 우리 보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조금 낫습니다.
정운갑 > 그래도 (서울이) 좀 나은 지역이다, 이 말씀이시군요?
김성태 > 그렇기 때문에 서울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만 그래도 우리가 집권당으로서 제1당을 넘어서 과반 의석까지 또 기대하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가는데 지금 상황은 썩 녹록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현재 사과 한 개에 만 원 하는 그런 민생 경제를 볼 때 정말 이 장바구니 물가 이 자체는 심각한 상황이거든요. 먹고사는 문제가 아무래도 빡빡하고 힘든데 그렇죠. 우리 국민들의 민초들이 마음은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가운데 이제 양당 공천에 있어서는 그래도 국민의힘이 공천의 안정도 찾으면서 그래도 집권당의 면모를 갖추는 그런 공천은 됐는데.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왁자지껄하고 또 시끄러운 것 같았지만 또 대체로 국민들은 또 유권자들이 볼 때는 때로는 피가 낭자하게 흐를 정도로 이렇게 시끌벅적한 그런 공천을 이렇게 즐겨봐요.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 공천이 웬만큼 정리가 되고 나니까 정권 심판론으로 이제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가고 있는 거죠.
정운갑 > 출국 금지 중이던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을 놓고 지금 야권뿐만 아니라 여권 안에서도 하필 왜 이 시점이냐, 이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잠잠하던 정권 심판론에 다시 불을 당기는 계기가 됐다 이런 지적인데요. 이 전 장관 대사 임명 문제는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 아무래도 기폭제가 된 것은 틀림없어요. 그래도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서 그래도 국민적 호기심이나 기대감으로 전국 투어를 통해서 많은 또 인식을 또 기존의 우리 국민의힘에 대한 부정적인 그런 인식을 또 이렇게 해소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어요. 뭐 그런 측면을 가지고 이제 4월 10일 우리가 타임 스케줄을 쭉 맞춰나가는 중인데. 항상 선거는 공천 과정에서 이런 불협화음이라든지 갈등 이런 걸 이제 그 이후에는 위기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 것이거든요. 지금 앞으로 이제 25일 동안은 양당이 어느 당이 결론은 위기관리를 잘하느냐. 또 국민들의 마음에 마지막 임팩트를 어느 정당이 잘 이렇게 담느냐 이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제 국민의힘은 또 국정운영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2년 그 책임을 무한하게 져야 합니다. 그걸 비껴낼 도리가 없는 거예요. 그렇다면 좀 우리가 이제 한동원 비대위 위원장께서 좀 대통령실과 국민들과 사이에 이 괴리를 좁혀나가는 그런 리더십, 그런 집권당의 면모 이런 걸 이제 상당히 국민들은 좀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제 정책도 좀 임팩트 있게 사회개혁 정당으로 국민의힘이 새롭게 변모된 그런 모습으로 좀 우리가 이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운갑 > 선대위 차원에서 이종섭 대사에 대한 임명 철회라든가 귀국, 이런 부분을 얘기할 계획은 없는지요?
김성태 > 아무래도 오늘 선대위에서도 이 내용 가지고도 많은 논의가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좀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대통령실과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주는 것은 이거는 집권당 한동훈 비대위위원장이 특히 할 역할이에요. 당 지도부가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종섭 지금 현재 호주 대사에 대해서도 본인이 자진해서, 물론 가시기 전에 4시간 자진한 수사 조사가 있었지만. 민주당의 정치적 공세는 마치 도망가고 그냥 도피한 것처럼 이렇게 몰아가는 그 프레임에 이미 걸려버렸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건 지금 앞으로 총선을 앞두고 제일 지금 정권 심판론의 불씨를 갖다가 기폭제로서 당기는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저는 좀 선제적으로 물론 공수처 입장에서 작년 9월, 민주당에서 고발이 이루어졌으면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지죠. 채상병 의혹 문제는 이건 명명백백하게 공수처가 밝히는 그런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해요. 그래서 작년 12월에 출국 금지까지 이루어졌으면 수사가 바로 돼야 하는데 그렇게 해놓고 안 되고. 또 1월에 와서 또 출국 금지 심사 이것도 연장해 놓고 2월까지 연장, 그리고 막상 수사는 되지 않고 이건 좀 잘못된 부분이 있지. 그렇지만 민주당에서 또 저런 프레임을 정치적으로 이번 4월 총선에 또 악의적으로 지금 만들어가고 있으니까 저는 이종섭 호주 대사가 본인이 자진해서 나는 공수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응할 거니까 수사 기일을 빨리 잡아달라 언제든지 공수처의 수사 기일에 맞추겠다. 뭐 이런 정도로 좀 상당히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운갑 > 아예 임명 자체를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들이 있잖아요, 여권 안에서도요?
김성태 > 물론 그런 정도의 야권에 대한 공세도 있고 여권 내부에서도 좀 더 이제 확실한 어떤 입장으로 국민들에게 우리가 이 문제를 털고 가야 한다는 그런 목소리들이, 후보자들로 중심 특히 수도권 이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공감이 형성돼 있는 것은 사실이죠. 그렇지만 또 이 외교 임명장 같은 경우는 아그레망을 통해서 오랜 기간 준비를 해가지고 하는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걸 우리 국내적인 정치적 상황 때문에 그렇게 또 임명 자체를 바로 철회해 버리면 그 국가에 대한 또 우리 정부로서 할 도리가 아닌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정운갑 > 돈 봉투 수수 의혹과 막말 논란이 있던 정우택, 도태우 후보에 이어서 장예찬 후보도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일제 옹호 지적을 받고 있는 대전 조수현 후보도 논란인데요.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김성태 > 본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5·18 패배 발언으로 인해서 이제 결국 우리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공천 취소라는 불명예를 당했죠. 본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또 억울하고 아쉽고 안타깝게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 이 정치인이라는 것은 특히 공천 과정이나 총선 얼마 두지 않고서는 자신의 평상심이라는 것은 거의 유지 안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제 본인이 좀 억울하고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이 크더라도 이런 때일수록 보수진영에서는 좀 더 선당후사적인 그런 마음가짐으로써 또 다른 길을 통해서 자기가 국민의힘이나 또 보수진영에 더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이렇게 과시하고 때로는 그걸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어떤 기회를 만들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지. 저 개인적으로는 무소속 하는 것 저런 거는 썩 바람직하다고 저는 볼 수는 없습니다. 정치인은 어찌 됐든 간에 자기가 몸담던 그런 정당에 공천을 신청했고, 그래서 그 약속을 여러 가지 서약서도 쓰고 했는데. 그래서 공천이 이루어졌다가 이런 또 어찌 보면 개인적으로는 좀 그렇지만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그런 과거의 발언이 문제가 돼 있는 상태에서 우리 당에서 판단하는 것이라면 그걸 존중하고 그런 측면에서 본인이 조금 자중하는 그런 입장이 더 신중하지 않겠나 나는 보고 있습니다.
정운갑 > 김 위원장이 그런 입장에 있었잖아요.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해왔지만 공천이 안 돼 백의종군을 선언했었죠?
김성태 > 그렇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특히 지난 2018년도 드루킹 특검을 관찰하고 노숙 단식 투쟁을 통해서 몸도 많이 상하고 힘든 또 나름 또 당시 문재인 정권의 정치 보복적인 그런 차원에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렇지만 당의 이제 댓글 조작 정권이라는 걸 밝혀내고 또 지난 대선을 우리가 승리를 할 수 있는 그런 단초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고 그러지만 저는 이미 그래도 단검을 마쳤기 때문에.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제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4년을 와신상담하고 지역의 엄청난 비용과 노력 시간 정성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민주당이 임종석이나 국민의힘 저 같은 사람 이렇게 좀 체급 있는 사람들 하나 날림으로써 그 당 공천을 이렇게 끌고 가고자 하는 의지 뻔히 느껴지잖아요. 나 자신이 또 헌신하고 또 희생당하고 내가 죽어서 우리 당이 잘될 수 있는 길이라면, 그 당시의 울분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걸 또 삼키는 게 또 정치인의 숙명입니다. 저는 뭐 그런 측면으로 좀 다들 좀 이해를 하고. 특히 이번 총선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절체절명입니다. 지난 여소야대 정국 2년 동안에 윤석열 대통령만 우리가 한 사람 만들어 놨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여건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정운갑 > 네. 김 위원장은 다양한 선거 경험이 있으신데요. 선거하면 보통 인물, 구도, 정책, 돌발 변수 등을 말하지 않습니까? 여야 대결을 보면 정책은 잘 보이지 않고 네거티브 공세가 많은데요. 김 위원장께서는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어떤 점을 지적한 거죠?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현재 아마 이런 총선도 역대 흔치 않았어요. 그러니까 지금 총선 25일 한 달 훨씬 이전부터 이미 양당의 주요 정책으로 가지고 국민들이 보수 정당 국민의힘 저런 정책이 자기한테 와닿는다, 민주당의 정책에 와닿는다. 이런 정도 정책 논쟁이 좀 벌어지고 이런 방송이 오더라도 패널들이 정책을 가지고 이렇게 각 당의 주장을 가지고 대변해 주고 이런 건데. 지금 아직까지도 각 당의 그냥 공천자들의 이제 그러면 공천에 관한 부분은 막말 퍼레이드든 뭐든. 이런 내용은 어찌 보면 공천에서 검증이 부실했거나 안 그러면 좀 미온적으로 봤다는 그런 결과일 수도 있거든요. 이런 걸로 가지고 그 뒤처리 때문에 지금 각 당이 고민하고 있는데 그래도 다행스럽게 국민의힘이 정우택, 그리고 도태우, 장예찬 세 사람을 이렇게 일주일 상간에 공천에서 날려버린 것은 아마 흔치 않습니다.
정운갑 > 그것도 일종의 리스크 관리로 볼 수 있겠네요.
김성태 > 리스크 관리죠. 이건 신속하게 이루어졌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직도 지금 현재 강북에 지금 박용진 의원 문제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제 안산에 이제 또 양문석 후보의 그 막말에 대해서도 지금 논란을 빚고 있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도 지금 이 리스크 관리가 원활하지 않다는 그런 방증이 있는 거죠.
정운갑 > 국민의힘은 운동권 청산론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운동권 청산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 앞서 설명하셨듯이 여권으로서 뭔가 민생 관련 어젠다를 제시해야 한다, 이런 지적이 나오던데요. 그 점은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 우리 보수진영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약 745년 만에 그래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만든 것은 엄청난 정치적 역량과 능력, 그리고 정책적인 그런 마인드가 좋은 거예요. 그래서 이제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의료보험 제도가 만들어진 것 아닙니까? 그렇듯이 영국의 보수당 같은 경우도 350년의 역사를 가지면서 많은 선거에 실패하고 위기가 올 때마다 되려 사회개혁 정당으로 우뚝 선 거거든요. 노예들의 그 참정권을 영국의 진보당, 노동당이 한 게 아니라 영국 보수당이 만든 거거든요. 그렇듯이 지금 현재 환경, 노동, 여성 인권 이런 문제를 마치 민주당이 전유물로 이렇게 느껴질 정도로 우리가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니라. 사회개혁 정당으로 국민의힘이 지금 현재 국면을 이렇게 전환시켜 나가는 집권당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 2년의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도 져야 하는데. 정책적으로 밋밋하고 아무런 국민들에게 감흥이 없다 그러면 지금 고물가 그리고 고금리 뭐 이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너무 어려운 우리가 좋은 지금 현재 여론으로 표를 받기 쉽지 않은 국면이지 않습니까? 뭔가 큰 터닝포인트를 지금 가져야 할 타이밍입니다.
정운갑 > 조국혁신당 등장으로 선거판이 변하고 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조국 혁신당 등장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총선 구도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김성태 > 저는 이 결과에서도 앞으로 큰 영향이 있을 겁니다. 총선 이후에 22대 국회 그리고 이제 정치적인 상황은 상당히 조국혁신당이 이제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는데 좀 보수 진영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안타까운 대목이에요. 지금 조국혁신당이 뜨자마자 나오자마자 그냥 거의 20%대 심지어 지지율이 나온다는 것은 이건 아주 뭐 그냥 폭탄급이에요.
정운갑 > 각 당의 유불리를 따지면 어떻습니까?
김성태 >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민주당 입장에서 민주당도 나중에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픈 부분이 분명히 이재명 대표도 있습니다. 친문의 대표성을 띠고 이제 조국혁신당이 일정 부분 야권 공조, 내지 야권 여러 가지 정치 지형을 이제 리드해나갈 건데, 머리 아플 건데. 그것보다도 이 조국혁신당은 민주당보다 더 왼쪽에 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수 진영,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쪽은 아예 앞으로 국정운영에 협조 자체가 아마 불가피해질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결코 이렇게 좋은 상황으로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국민의 이렇게 큰 방향을 반응을 지금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죠.
정운갑 > 얼마 전에 민주당은 비례를 포함해서 143에서 153석을 예측하던데요. 국민의힘은 어떤 전망이세요?
김성태 > 국민의힘은 지금 상당히 좀 절박하죠. 절박한 가운데 섣부르게 이번 4월 총선에서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의석을 공개하는 것조차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만큼 수도권 판세 자체가 지금 현재 요동치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우리가 이 판세로서 그렇지 않아도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그런 선거인데. 또 섣부른 판세마저도 이렇게 우리가 거만하고 오만하게 비추어진다면 완전히 선거를 망치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차라리 우리가 확보 가능한 의석을 이렇게 공표는 하지는 않지만, 더 우리가 절실하게 절박하게 더 변화된 노력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에 치중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게 아마 지금 선거 전략입니다.
정운갑 > 정책은 사라지고 여전히 공천을 둘러싼 잡음만 부각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냉철합니다. 25일 남은 기간, 정작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곱씹어봐야 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태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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