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양문석 후보의 과거 ‘노무현 비하 발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조 친노'로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공천을 받은 이광재 후보 측은 오늘(16일) 긴급 메시지를 내고 "양문석 후보의 과거 글을 봤다.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위기를 넘어 민심의 바다로 들어가야 한다"며 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상임공동선거관리위원장도 입장문을 통해 양문석, 김우영 등 막말 논란에 휩싸인 후보의 공천 철회를 사실상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안산갑 시·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양 후보 공천 취소를 촉구하는 현수막과 피켓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막말을 일삼는 양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없을 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직 사퇴도 각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인터넷 언론에 칼럼을 기고하며 "노무현씨에 대해 참으로 역겨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과 노무현은 유사 불량품" 등의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양 후보는 이같은 논란에 현재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습니다.
한편, 양 후보는 이번 안산갑 경선에서 비명계이자 원조 친노인 전해철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원조 친노'로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공천을 받은 이광재 후보 측은 오늘(16일) 긴급 메시지를 내고 "양문석 후보의 과거 글을 봤다.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위기를 넘어 민심의 바다로 들어가야 한다"며 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상임공동선거관리위원장도 입장문을 통해 양문석, 김우영 등 막말 논란에 휩싸인 후보의 공천 철회를 사실상 촉구했습니다.
사진=민주당 안산갑 시·도 의원
이와 함께 민주당 안산갑 시·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양 후보 공천 취소를 촉구하는 현수막과 피켓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막말을 일삼는 양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없을 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직 사퇴도 각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인터넷 언론에 칼럼을 기고하며 "노무현씨에 대해 참으로 역겨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과 노무현은 유사 불량품" 등의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양 후보는 이같은 논란에 현재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습니다.
한편, 양 후보는 이번 안산갑 경선에서 비명계이자 원조 친노인 전해철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