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지난해 매출 2천326억 원…6년 연속 매출 증가

"젝시믹스, 애슬레저 1위 유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천326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해 6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했고,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오른 2천214억 원을 기록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의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까지 해외 채널 확대에 집중했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부터는 해외 채널에서의 폭발적 매출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로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젝시믹스는 내실 중심의 사업 방향을 잡고 고삐를 죄는 만큼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시점부터는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고,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먼즈 외에도 맨즈, 골프,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신제품 비중을 늘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와 패션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젝시믹스는 경영 효율화와 외형 성장을 통해 연매출 2천억 원대 진입에 성공했다"며 "실적 상승세와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성장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