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부천시 주택에서 화재…70대 어머니·40대 아들 숨져
입력 2024-03-14 11:16  | 수정 2024-03-14 11:34
부천 심곡동 주택 화재 현장. 부천소방서 제공. / 사진=연합뉴스

경기 부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오늘(14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쯤 경기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7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함께 살던 모자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당시 2층에 살던 다른 주민 2명도 대피하다가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14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집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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