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해?' 엽기 주차 사진에 누리꾼 '설왕설래'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황당한 모습으로 주차된 외제차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기하게 주차한 사람 발견'이라는 제목의 글이 어제 (13일) 20시 기준 조회수 36만242회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작성자 A씨는 "만남의 광장에 왔다가 주차를 재미나게 한 사람을 봐서 공유한다"며 "어떻게 저렇게 주차했는지 모르겠다. 참 신기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차된 택시와 카니발 차량 사이에 벤츠가 대각선으로 걸려 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의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나도 봤다. 바로 앞의 토스트 가게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쾅 소리가 났다더라”, 피해 차주로 보이는 분이 웃으면서 어딘가로 전화하고 있었다. 어이가 없을 만도 해 보였다”며 분위기가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다”는 목격자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이와 함께 핸들을 많이 꺾은 채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것 같다”, 후진 주차를 하려다가 액셀을 밟아서 타고 올라간 것 같다”, 액셀이랑 브레이크를 헷갈린 것 같다” 등의 추측도 나왔습니다.

또 주차하려다 옆 차를 타고 올랐나 본데 주차보다 더 어려운 걸 성공하네”,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구쳤나?”, 벤츠가 택시를 타려고 한 것 같다”, 요즘 벤츠는 비보잉 기능이 있나?”, ‘잘못된 만남이다” 등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