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주민인 척 ‘슥’…여성 집 따라 들어가 폭행한 20대 검거
입력 2024-03-13 15:30  | 수정 2024-03-13 15:36
서울 동대문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옆집에 사는 주민인 척 여성의 집에 뒤따라 들어가 몸싸움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과 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2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장안동에서 같은 건물에 사는 주민인 것처럼 가장해 귀가하던 60대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간 뒤, 이를 제지하는 여성과 몸싸움을 벌이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건물 CCTV 등을 토대로 남성을 특정해 주거지에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다수의 동종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대상으로 범행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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