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서 마약류 발견…간이시약검사 거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쌍둥이 자매 등 20대 여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3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거지에서 친구와 함께 마약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4시 45분쯤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 10여 점을 발견했고 이들에게 마약류 간이시약검사를 하려 했지만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3명을 현행범 체포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