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황금연휴, 특수를 잡아라
입력 2010-04-24 05:02  | 수정 2010-04-24 09:23
【 앵커멘트 】
다가오는 일본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시는 관광객 유치 총력전으로 특수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헬로티비, 허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일본의 어린이날과 헌법의 날 등 공휴일과 주말로 연휴가 이어지는
골든위크를 앞두고, 부산의 관광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해외를 찾는 일본인은 50만 명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10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진영수 / JR 규슈 비틀 지점장
- "현재 예약률은 90% 이상이고, 조만간 1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오는 일본인 고객이 현재 1만 명 정도인데, 이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지역 숙박업계와 주요 관광지도 일본인 관광객 맞기에 분주합니다.

부산시는 골든위크 기간 중 2만 명 이상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인 입국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30일 김해국제공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환영이벤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진동 / 롯데JTB 부산소장
- "안내나 차량 등 여러 부분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종플루의 여파 속에도 엔고현상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일본인 관광객은 최근, 엔저 현상과 일본의 경제 침체 속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골든위크 기간을 맞아, 일본인 관광객의 방문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허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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