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한동훈 '원톱'에 원희룡·나경원·안철수·윤재옥 vs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스리톱
입력 2024-03-12 19:00  | 수정 2024-03-12 19:29
【 앵커멘트 】
여야 모두가 총선 선거를 진두지휘할 선대위를 꾸리고 전열 정비를 마쳤습니다.
국민의힘은 MBN이 가장 먼저 전해 드렸듯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원톱'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에 원희룡·나경원·안철수·윤재옥 대표가 합류하는 5인 체제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는 '스리톱'의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선거 전쟁이 펼쳐지는 겁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이 '원톱'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습니다.

서울에선 나경원 전 의원, 경기 안철수 의원, 인천에선 원희룡 전 장관, 그리고 윤재옥 원내대표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며 '5인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지역별 셀럽들을 전면 배치해 격전지 수도권 선거에 온 화력을 다하겠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저희는 모두가 절실하게 뛰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경험이 대단히 풍부한 베테랑분들이 모두 힘을 모아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가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는 '스리톱' 체제의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며 윤석열 정부 심판을 강조했고,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의 민생 경제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일대 결전입니다."

김 전 총리는 "모두가 한팀이 돼 달라"며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선거 운동과 총선 전략을 지휘할 선대위를 완성한 여야는, 본격적으로 선거 바람몰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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