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총선 톡톡은 정치부 김태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1 】
4년 후는 이게 무슨 말인가요?
【 기자 】
바로 어제 경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건넨 말입니다.
금태섭 위원은 어제 SNS에 "4년 전은 금태섭, 오늘은 박용진, 4년 후는 누굴까"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자객 출마'를 자처한 친명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배한 박용진 의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겁니다.
박용진 전 의원은 4년 전 해당 지역구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이 됐는데, 이번에 하위 10%로 30% 감산을 받아 그 벽을 넘지 못한 거죠.
【 질문 1-2 】
금태섭 위원이 이렇게 나서는 덴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요?
【 기자 】
네, 동병상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4년 전 총선, 금태섭 위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 쓴소리를 많이 해서 친문 성향 권리당원들의 미움을 샀죠.
이때 함께 소장파로 불리던 의원이 '조,금,박,해' 입니다
이때 정봉주 전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에게 '친문'을 자처하며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번에는 정봉주 전 의원, '친문'이 아니라 '친명'으로 박용진 의원과 싸웠는데, 결국 박용진 의원이 패배한 거죠.
이 때문에 '조금박해' 금태섭 의원에게 박용진 의원 일이 남 일 같지 않았을 겁니다.
▶ 인터뷰 : 금태섭 / 개혁신당 최고위원
- "민주당은 어떻게 박용진같이 바른 정치인을 내치고 온갖 논란과 막말 시비로 점철된 정봉주를 선택할 수 있습니까."
【 질문 2-1 】
이번엔 선거 로고송이요?
【 기자 】
네 선거운동 기간에 길가에서 반복해 노래를 듣다 보면 저절로 따라 하게 되잖아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선거 정당용 로고송을 발표했는데요.
<국민의힘 응원가>,등 네 곡입니다.
창작 로고송은 선거가 봄에 치러지는 만큼 봄 느낌이 나면서 시끄럽지 않은 곡을 골랐다고 했고요.
기성곡을 리메이크한 곡도 있는데요.
함께 들어보실까요?
- "퇴근 퇴근 퇴근 퇴근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
【 질문 2-2 】
퇴근하고 싶으시군요.
제목이 뭐죠.
【 기자 】
최근 가수 이효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역주행한 이이경 배우의<칼퇴근>이라는 노래입니다.
저는 아니지만 퇴근하고 싶다는 게 핵심 주제인데요.
선거송이면 보통 전체를 개사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 더 와닿을 수 있는 가사라 살려 뒀다고 합니다.
【 질문 3-1 】
다음은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축 당선?
선거가 끝났나요?
【 기자 】
아니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당선 축하 케이크를 잘라 논란입니다.
국민의힘 3선의 박덕흠 의원인데요.
당내 경선에서 22대 총선 후보로 선출된 후 지지자들이 마련한 자리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식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3-2 】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의 말 한마디에 지지율이 오르내릴 수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울텐데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해당 사실이 논란이 되자 박덕흠 의원은 "사려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을 위해서 정말로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의 기를 꺾습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공개적으로 엄중히 경고하고. "
한편, 오늘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박덕흠 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들에게 무료 마술 공연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 앵커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톡톡 김태희 기자였습니다.
[kim.taehee@mbn.co.kr]
오늘 총선 톡톡은 정치부 김태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1 】
4년 후는 이게 무슨 말인가요?
【 기자 】
바로 어제 경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건넨 말입니다.
금태섭 위원은 어제 SNS에 "4년 전은 금태섭, 오늘은 박용진, 4년 후는 누굴까"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자객 출마'를 자처한 친명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배한 박용진 의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겁니다.
박용진 전 의원은 4년 전 해당 지역구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이 됐는데, 이번에 하위 10%로 30% 감산을 받아 그 벽을 넘지 못한 거죠.
【 질문 1-2 】
금태섭 위원이 이렇게 나서는 덴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요?
【 기자 】
네, 동병상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4년 전 총선, 금태섭 위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 쓴소리를 많이 해서 친문 성향 권리당원들의 미움을 샀죠.
이때 함께 소장파로 불리던 의원이 '조,금,박,해' 입니다
이때 정봉주 전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에게 '친문'을 자처하며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번에는 정봉주 전 의원, '친문'이 아니라 '친명'으로 박용진 의원과 싸웠는데, 결국 박용진 의원이 패배한 거죠.
이 때문에 '조금박해' 금태섭 의원에게 박용진 의원 일이 남 일 같지 않았을 겁니다.
▶ 인터뷰 : 금태섭 / 개혁신당 최고위원
- "민주당은 어떻게 박용진같이 바른 정치인을 내치고 온갖 논란과 막말 시비로 점철된 정봉주를 선택할 수 있습니까."
【 질문 2-1 】
이번엔 선거 로고송이요?
【 기자 】
네 선거운동 기간에 길가에서 반복해 노래를 듣다 보면 저절로 따라 하게 되잖아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선거 정당용 로고송을 발표했는데요.
<국민의힘 응원가>,
창작 로고송은 선거가 봄에 치러지는 만큼 봄 느낌이 나면서 시끄럽지 않은 곡을 골랐다고 했고요.
기성곡을 리메이크한 곡도 있는데요.
함께 들어보실까요?
- "퇴근 퇴근 퇴근 퇴근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
【 질문 2-2 】
퇴근하고 싶으시군요.
제목이 뭐죠.
【 기자 】
최근 가수 이효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역주행한 이이경 배우의<칼퇴근>이라는 노래입니다.
저는 아니지만 퇴근하고 싶다는 게 핵심 주제인데요.
선거송이면 보통 전체를 개사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 더 와닿을 수 있는 가사라 살려 뒀다고 합니다.
【 질문 3-1 】
다음은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축 당선?
선거가 끝났나요?
【 기자 】
아니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당선 축하 케이크를 잘라 논란입니다.
국민의힘 3선의 박덕흠 의원인데요.
당내 경선에서 22대 총선 후보로 선출된 후 지지자들이 마련한 자리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식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3-2 】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의 말 한마디에 지지율이 오르내릴 수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울텐데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해당 사실이 논란이 되자 박덕흠 의원은 "사려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을 위해서 정말로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의 기를 꺾습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공개적으로 엄중히 경고하고. "
한편, 오늘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박덕흠 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들에게 무료 마술 공연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 앵커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톡톡 김태희 기자였습니다.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