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2월 CPI·엔비디아 경계감에 혼조 마감…나스닥 0.4%↓
입력 2024-03-12 07:33  | 수정 2024-03-12 07:45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습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7포인트(0.12%) 오른 38,769.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포인트(0.11%) 떨어진 5,117.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84포인트(0.41%) 떨어진 16,019.2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표와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 비트코인 상승세 등에 주목했습니다.

투자자들은 2월 CPI도 예상보다 강할 경우, 연준의 첫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더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엔비디아의 주가는 6%가량 떨어지고 이날은 2%가량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약세에 반도체 관련 기업 AMD는 4%, ASML홀딩 주가는 3%이상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7만 2000달러를 넘으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