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험지 방문 '탄력'...오늘 영등포·양천서 지지 호소
입력 2024-03-12 06:26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2알) 4·10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영등포갑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4선 김영주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영등포역 옥상을 방문해 '철도 지하화' 공약 실천을 재차 강조할 예정입니다.

앞서 영등포구는 경부선 지하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영등포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 대방역∼신도림역 3.4㎞ 구간이 지하화 구간으로 거론됩니다.


한 위원장은 또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영등포갑 후보인 김영주 의원,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와 함께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간담회를 합니다.

시장 일정에 양천갑 후보인 구자룡 비대위원, 양천을 후보인 오경훈 전 의원이 동행합니다.

한편, 이날 한 위원장이 방문하는 곳은 당의 현역 의원이 없는 험지로 총 4석의 지역구가 있는데,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모두 빼앗긴 곳들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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