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1일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처음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4시 40분 국내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장중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사상 최고치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천3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 9일(8천270만 원)의 전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9천만 원대에서 거래돼왔습니다.
같은 시각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9,930만 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코인원에서는 9,958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한 자금 유입과 더불어 4월에 있을 반감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