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언주, 경기 용인정 경선 1위…의정부갑엔 영입인재 박지혜
입력 2024-03-10 11:40  | 수정 2024-03-10 12:11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에선 '여전사' 이언주 전 의원이 경기 용인정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친문·친명 후보를 꺾은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강민정 / 더불어민주당 선관위 부위원장 (어제)
- "경기도 용인정입니다. 여기도 세 분의 후보가 경선에 출마하셨고 1위는 이언주 후보가 1위로 확정됐습니다."

'돌아온 여전사' 이언주 전 의원이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전 의원은 3자 경선 경기 용인정에서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상대로 1위를 확정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강철호 전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친명 3인방 격돌 지역이었던 경기 의정부을은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임근재 후보를 상대로 승리해

국민의힘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과 대결에 나섭니다.


영입인재간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경기 의정부갑에선 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예비후보를 꺾고

국민의힘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과의 대결을 확정 지었습니다.

영입인재 15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는 충북 청주청원에서 송재봉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송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 김수민 전 의원과 경쟁에 나섭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탈당한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을을 포함한 4개의 전략선거구와

청년전략지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중 컷오프 위기에서 가까스로 경선을 치르게 된 광명을 현역 양기대 의원이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를 상대로 살아남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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