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암 검진, 건강한 삶 위한 '생활 아이콘'
입력 2010-04-23 14:10  | 수정 2010-04-23 18:03
【 앵커멘트 】
지금 서울 코엑스에서는 매일경제와 MBN, MK헬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국제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암 검진의 중요성이 새롭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MK헬스 권병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암 발병 3분의 1은 조기검진을 통한 치료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부터 시작된 국가암검진사업과 암 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암환자 생존율이 선진국과 비슷한 57% 수준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 검진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인터뷰 : 전재희 / 보건복지부 장관
- "국가가 무료로 하는 암 검진에는 49.6%만 참여하고 50%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직도 국민의 절반은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제도적인 접근 못지않게 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회도 늘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 인터뷰 : 이진수 / 국립암센터 원장
- "조기검진 수칙을 잘 지키면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완치할 수 있고 완치가 안 되더라도 치료하면서 살 수 있는 병이라는 인식변화가 우리 국민한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한 유방암 조기검진 등 다양한 건강강좌와 전문가 포럼이 25일(일)까지 국제암엑스포에서 열립니다.

MK헬스 권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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