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남 찾은 한동훈 "이재명, 대장동·백현동 비리로 성남시민 명예 훼손"
입력 2024-03-08 11:28  | 수정 2024-03-08 11:4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중앙공설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경기 성남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이 시간에 우리는 우리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 성남 수정에 왔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초동의 법정에 있다"고 강조하며 "성남 승리로 성남 명예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장영하 후보와 거리 인사를 하며 "저희가 성남에서 반드시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서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성남을 다시 한번 역동적 발전의 중심에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남은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상징하는 곳인데 그동안 이 대표의 대장동 비리니, 백현동 비리니, 하는 식의 비리 때문에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9대 이후에 이곳 성남 수정구는 민주당에서만 계속 의원을 배출해 왔다. 그 결과가 좋았나? 그렇지 않다"면서 "저희가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성남에는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많다"며 "저희가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재건축을 실효적이고 포용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 MBN

한편,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한 위원장의 거리 유세에 난입해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한 위원장을 향해 큰 소리로 고(故) 채 상병 사건의 특검을 촉구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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