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YS 손자' 김인규 "마지막까지 할머니 배웅"…與 경선운동 중단
입력 2024-03-08 10:08  | 수정 2024-03-08 10:20
김인규 전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 사진 = MBN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조모 손명순 여사의 별세로 경선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인규 전 행정관은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도 중요하지만 할머니를 우선 잘 모시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경선기간 중 급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게 되어 지역에 계신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왔다"며 "매우 황망하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 드리고 선거에 임하겠다"며 "경선후보 발표에 대승적으로 승복해 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신 성수용, 유순희, 정오규 예비후보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함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진행 중입니다.

경선은 김 전 행정관과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 3인 경선으로 치러집니다.

경선 선거 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11일까지며, 결과는 12일에 발표됩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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