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TK 비례후보, 이승천·조원희·황귀주·임미애 중 2명 선출
입력 2024-03-07 13:03  | 수정 2024-03-07 13:18
비례대표 관련 설명하는 김성환 의원 2024.3.5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7일) 4·10 총선에서 대구·경북(TK)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선발될 투표 대상자 4명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관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위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총 13명의 대구·경북 지역 비례대표 신청자 중 권리당원 투표 대상자를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 후보로는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과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여성 후보에는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이 추천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 지역 출신에게 비례대표를 배정하기로 하고, 지역 권리당원 투표로 남성과 여성을 한 명씩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어제(6일) 자정에 마감된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는 대구·경북 지역 신청자를 포함해 총 192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들에 대해선 서류 심사에서 1차 후보를 압축한 다음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이라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이후 전략공천관리위 의결과 최고위 보고를 거쳐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하면 최종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지게 됩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 대표 격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의 '국민 추천' 후보를 냅니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를 채울 예정입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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