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백의종군해서 총선 승리 위해 헌신할 것"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친명(친이재명)계 5선 안민석 의원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안 의원은 오늘(7일) SNS를 통해 "독배를 삼키는 심정으로 총선에 불출마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저 안민석이 도덕적, 사법적 흠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압승할 자신이 있는데 전략공천을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억울하고 분통하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백의종군해서 정권 심판과 오산에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희생이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의원은 앞서 현 지역구인 경기 오산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한 당의 결정에 지난 1일 재심 신청한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