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파룸파 춤' 선보이며 호감도 높이기 주력
작년 나경원 출연했던 '즉석 인터뷰' 콘셉트 유튜브 채널에 출연
정치인 얼짱 질문에는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그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길거리에서 외모가 뛰어난 시민을 즉석으로 섭외해 인터뷰하는 콘셉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습니다.작년 나경원 출연했던 '즉석 인터뷰' 콘셉트 유튜브 채널에 출연
정치인 얼짱 질문에는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그분"
어제(6일) 유튜브 채널 '캐스트 유'에는 '전국수석 원희룡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채널에는 지난해 12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움파룸파 춤'을 추면서 등장한 원 전 장관은 본인의 외모를 10점 만점에 몇 점으로 매기느냐는 질문에 "7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금 이대로 살기'와 '대통령 당선되고 얼굴을 랜덤으로 돌리기' 중 무엇을 고를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통령 되는 것과 관계없이 '랜덤 돌리기' 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저는 외모 지상주의를 굉장히 반대하고 좀 안쓰럽게 생각하지만 외모도 경쟁력"이라면서 "거울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과 나경원 전 의원의 외모 점수를 묻는 질문에 "99점 정도는 줘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캐스트유' 영상 캡처
정치인 중 '미모 1등'을 묻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질문을 받은 원 전 장관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히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별풍선을 받은 그 분"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진행자가 놀라며 "누구냐"고 묻자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영상에는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축구선수 이천수 씨도 짧게 등장했습니다.
이 씨는 영상에서 원 전 장관에 대해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라며 "많이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