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 지지도 국힘 39% vs 민주 32%…윤 대통령 지지율 5%p 올라
입력 2024-03-06 19:01  | 수정 2024-03-06 19:08
【 앵커멘트 】
4·10 총선에서 국회 의석 300석은 과연 누가 채우게 될까요.
여야가 공천을 거의 마무리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지금.
그러니까 선거를 딱 35일 남겨둔 지금, 과연, 유권자들의 마음은 어디로 더 쏠려 있을까를 알아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이 32%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었지요.
그런데 눈에 띄는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그러니까 중원에서 상승했고 민주당은 크게 하락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국민의힘은 크게 떨어졌고, 민주당은 올랐다는 겁니다.
어쨌든 캐스팅보트인 중원 민심이 움직인 거죠.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뉴스7 먼저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느 정당을 지지하냐고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은 32%로 오차범위 밖에서 여당이 앞섰습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7%였습니다.

지역별로도 살펴봤습니다.

이른바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대전·세종·충청, 중원에서 민주당은 25%, 국민의힘이 44%로 집계됐는데, 직전 조사보다 각각 20%p 하락, 8%p 상승한 수치입니다.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선 국민의힘이,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더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선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지 물은 질문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였습니다.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p 오른 39%, 부정 평가는 56%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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