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울산 3선 중진 이채익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컷오프 현역 의원 가운데 첫 탈당인데요 "승리해서 다시 돌아오겠다"며 무소속 출마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삭줍기를 기대했던 개혁신당인데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 공천 지역에 울산 남구갑이 포함되자 3선의 현역 이채익 의원은 곧바로 "국민의힘이 저를 버렸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컷오프 현역 의원 가운데 첫 탈당입니다.
이 의원은 "흥행몰이식 공천으로 아무나 꽂으면 된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며 "무소속으로 당선돼 다시 당으로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
대구 동구·군위갑의 재선 류성걸 의원은 직접 당사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류성걸 / 국민의힘 의원
- "지역 재조정 요청받은 것 있으세요?"
- "지도부 하고 공관위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도 있고 또 말씀 들을 것도 있고 해서 왔습니다.
거취에 대한 말은 아꼈지만 공천에서 배제된 데 대한 반발성 방문으로 풀이됩니다.
대구 북구갑 양금희 의원은 일단 탈당엔 선을 그었습니다.
양 의원은 MBN과의 통화에서 "당의 진의를 파악 중이지만 당을 떠날 생각은 없다"면서 "12년째 초선인 지역구로 재선, 3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강한 만큼 재공모를 통해 지역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영 / 기자
- "대안으로 갈 수 있는 개혁신당 지지율이 정체되고 있는데다 현역 의원 컷오프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연쇄 탈당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이은재
#MBN #이채익 #류성걸 #양금희 #국민공천#김지영기자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울산 3선 중진 이채익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컷오프 현역 의원 가운데 첫 탈당인데요 "승리해서 다시 돌아오겠다"며 무소속 출마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삭줍기를 기대했던 개혁신당인데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 공천 지역에 울산 남구갑이 포함되자 3선의 현역 이채익 의원은 곧바로 "국민의힘이 저를 버렸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컷오프 현역 의원 가운데 첫 탈당입니다.
이 의원은 "흥행몰이식 공천으로 아무나 꽂으면 된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며 "무소속으로 당선돼 다시 당으로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
대구 동구·군위갑의 재선 류성걸 의원은 직접 당사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류성걸 / 국민의힘 의원
- "지역 재조정 요청받은 것 있으세요?"
- "지도부 하고 공관위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도 있고 또 말씀 들을 것도 있고 해서 왔습니다.
거취에 대한 말은 아꼈지만 공천에서 배제된 데 대한 반발성 방문으로 풀이됩니다.
대구 북구갑 양금희 의원은 일단 탈당엔 선을 그었습니다.
양 의원은 MBN과의 통화에서 "당의 진의를 파악 중이지만 당을 떠날 생각은 없다"면서 "12년째 초선인 지역구로 재선, 3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강한 만큼 재공모를 통해 지역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영 / 기자
- "대안으로 갈 수 있는 개혁신당 지지율이 정체되고 있는데다 현역 의원 컷오프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연쇄 탈당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이은재
#MBN #이채익 #류성걸 #양금희 #국민공천#김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