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전국 법원의 판사들에게 당분간 술자리와 골프를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지난 21일 전국 법원장들에게 "6월 말까지 되도록 술자리와 골프 등을 자제하도록 일선 판사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이메일로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공무원으로 처신에 특별히 신경을 쓰도록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기 / goldgam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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