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하철 '삼성 갤럭시역', 말레이시아 수도에 생겼다
입력 2024-03-04 13:18  | 수정 2024-03-04 13:25
‘갤럭시 S24’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RX 삼성 갤럭시역’ 모습 / 사진=삼성전자 제공

말레이시아의 수도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이름이 붙은 지하철역이 탄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와의 협업을 통해 2월 29일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으로 새롭게 이름 지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됩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 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 지구입니다.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지하철 노선 카장(Kazjang)선과 푸트라자야(Putrajaya)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8만 명이 이용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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