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내일 낮까지 전국 곳곳 눈·비…꽃샘추위 누그러져, 서울 낮 8도
입력 2024-03-02 20:17  | 수정 2024-03-02 20:39
이번 연휴는 궂은 날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종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중북부를 중심으로는 눈이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차츰 눈비 구름의 영향을 받겠고요.

중부와 영남은 아침까지, 호남은 낮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1~5cm로 많지 않겠지만, 중부 내륙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추위는 내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높겠고요. 낮에는 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하늘은 맑아질 텐데요. 다만, 대기 질 상황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1도 안팎으로 출발해서 한낮엔 서울 8도, 대전은 11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한낮에 12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4~7도가량 높겠습니다.

절기 경칩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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