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고속도로 4중 추돌로 3명 다쳐…자동차 부품 공장서 불
입력 2024-03-01 19:00  | 수정 2024-03-01 19:35
【 앵커멘트 】
오늘(1일) 새벽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는 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흰색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와 충돌해 완전히 찌그러져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와 택시 등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물차 운전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차에 올라탄 소방대원이 연기에 뒤덮인 공장을 향해 물을 뿌립니다.

충남 천안시 백석공단 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지 4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당시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조립식 패널로 만들어진 공장 외벽이 불에 타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바람도 많이 불고 해가지고요.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래서 초진이 3시간 정도 걸려가지고…."

어제 오후 7시 30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연기가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 6층에 살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30대 아들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천안서북소방서
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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