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정 티켓에 칼 빼든 아이유..."암표 팔면 팬클럽 영구 제명"
입력 2024-03-01 11:54  | 수정 2024-03-01 13:25
가수 아이유 /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 측이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암표와의 전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어제(29일) 아이유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부정 티켓 2차 취소 안내 공지글을 올렸습니다.

소속사는 부정 티켓 거래로 확인되는 총 44건의 예매에 대하여 안내해 드린 당사의 방침대로 아래와 같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동일 연락처 예매 및 이상 거래 정황 감지된 예매자 5명을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했습니다.


또 이상 거래로 감지된 일반 예매자 29명 또한 금번 공연 티켓 취소와 함께 향후 아이유 공식 팬클럽 가입 및 공연 예매 제한 조치 적용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정 티켓 거래 및 거래 시도자 5명은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됐고, 일반 예매자 관련 5건도 취소 처리됐습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제보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확인한 부정 거래로 의심되는 건들에 대하여 지속해서 소명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명이 부족하거나 해제된 일부 건에 한하여 추가 본인 확인을 통한 현장 티켓 수령 혹은 입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아이유 측은 지난 23일 부정 티켓 거래로 확인된 총 41건의 예매에 대해 티켓 취소 및 예매자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조처를 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 2일과 3일, 9일과 10일(총 4회)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합니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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